시작하면서 : 고혈압 수치 믿을만 한가?
안녕하세요~ 지식거래소입니다.
어느덧 젊은 나이는 지나고 건강을 걱정하는 나이가 됐네요. ㅠㅠ 제 나이쯤 되면 여기저기 삐걱거립니다. 그래서 건강에 대한 정보 유튜브도 수시로 시청하며 나름 건강을 챙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피에 관련된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질환 등 이런 말만 들어도 공포가 몰려오는데요. 오늘은 고혈압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 시청 중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라는 책을 주제로 소개하는 영상을 받는데요. 약간 충격받았습니다. 그 내용을 한번 풀어보고자 합니다. 저자는 일본사람이네요. 마쓰모토 미쓰마사라는 사람인데, 평생 의사로 살아왔다네요. 제가 동의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재구성해보겠습니다. 책 광고는 아닙니다.
주변 지인들 혈압 현황
주변의 친구들을 가끔 만나서 식사를 합니다. 50대 후반의 나이로 한결같이 식사 후 약을 먹기 시작합니다. 비타민, 영양제, 건강식품, 혈압약, 고지혈증약 등등 한 웅큼입니다. ㅠㅠ 그중에 거의 90% 이상 빠지지 않은 약이 ‘혈압약’입니다. 주변 친구들뿐만 아니라 동서, 처형, 부모님, 처남, 장모님 등 일가친척들이 거의 다 혈압약 복용 중이네요. ㅠㅠ
저는 현재까지 혈압약을 복용하진 않고 있는데요. 가끔 병원에 가서 혈압을 재면 어쩔 땐 130, 약간 긴장하면 145 ~ 150을 왔다 갔다 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혈압약 복용을 권유하고 있는 상황인데, 고집부리며 아직 먹고 있지 않습니다. 불안하긴 합니다.
고혈압에 대한 AI의 답변
하나,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 WHO) 정한 고혈압 기준 수치는 이렇고.
– 정상 혈압 수치 : 120 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 mmHg 미만.
– 1단계 고혈압: 수축기 140-159 mmHg 또는 이완기 90-99 mmHg.
– 2단계 고혈압: 수축기 16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100 mmHg 이상.
– 고혈압 전단계: 수축기 120-139 mmHg 또는 이완기 80-89 mmHg.
둘,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두통, 어지러움, 시야 문제,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셋,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신장 질환, 시력 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넷, 고혈압을 관리하려면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를 통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들의 말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결론은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WHO 기준으로 넌 고혈압이다. 냅두면 서서히 죽을 수도 있으니, 혈압약 먹어라!”
의사가 고혈압을 판정하는 기준은 아주 간단하네요. 혈압 기준 수치 확인 -> 공포 조성 -> 약 “끝” 물론 모든 의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내가 다녀 본 동네 의원 의사들은 그랬습니다. “약만 먹으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데 왜 안 먹냐!”라고 오히려 의아해했습니다.

인간의 항체를 재료로 한 항체 의약품이 아닌 합성 약은 무조건 부작용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똥고집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진짜 고혈압 환자인가?”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온몸이 망가질까?
“정말 혈압약을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하는가?”
“평생 먹어야 하는데 부작용은 없을까?”
요런 주제로 오늘은 이 책(고혈압은 병이 아니다-마스모토 비쓰마사 지음)과 함께 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물론 음모론적 성격도 있으니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본서의 저자는 일본 의사로서 40여 년간 10만 명을 진찰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합니다. 다소 충격적입니다. 긴 거는 생략하고 요점만. 출발~
‘고혈압증’이라는 사기 상술
8년 동안 50이나 낮춰진 기준치
고혈압 기준치가 불과 8년 사이에 50mmHg 낮춰졌다. 2000년까지의 기준치는 180mmHg였다. 그런데 이것이 2008년에는 130mmHg가 되었다. 획기적인 과학적 근거도 없이 꼬박꼬박 내려가기만 한다. 고혈압 기준치를 10mmHg 내리는 순간 1000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생긴다. 기준치 때문에 어제까지 멀쩡한 사람이 오늘 고혈압 환자가 되는 셈이다. 혈압 기준치 조작이야말로 제약회사에 금덩이를 안겨주는 도깨비방망인 것이다.
수법 또한 악랄하다. “혈압이 높으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일으키기 쉽다. 자각증상 또한 없으니 방치하면 큰일 난다.” 의료관계자는 입을 모아 이렇게 사람들을 겁준다. 하지만 이 같은 행위는 엄연히 사기꾼이나 하는 행위이자 노골적인 위협이다.
그들의 계략은 놀랄 만큼 단순하다. 사람들 몰래 슬쩍 고혈압 기준치를 내리는 것이다. 그뿐이다. 머지않아 고혈압 기준치는 별다른 설명 없이 130에서 120으로 내려갈 것이다. -> 참고 : 지금 2025년 현재 기준은 120/80입니다.
건강한 사람을 환자로 만든 큰 죄악
‘고혈압증’이란 말에는 ‘증’이 붙는데도 ‘증상’은 없다. 즉 아프거나 괴로운 증상이 없다는 얘기다. 아무 데도 아픈 구석이 없는 사람에게 “당신은 병이 걸렸습니다”하는 건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냉정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고혈압증’이란 ‘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뜻이다. 즉 ‘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하지만 필자는 수축기 혈압이 200mmHg를 넘는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그럴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병에 걸릴지도 모른다’와 ‘병에 걸렸다’는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 전혀 다른 이 두 가지 상황을 슬쩍 바꿔치기했다는 점에서 사기성이 짙다. 건강한 사람을 한순간에 환자로 만드는 술수가 지나치게 불순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 생략 : 이후 저자는 제약회사와 WHO와의 유착 관계를 말하고 있음.
제일 무서운 것은 뇌경색
“고혈압은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설이 상식처럼 되어 있다. 그래서 위험하기 때문에 약을 먹어야 한다며 환자에게 공포심을 준다. 하지만 실제로는 의사가 환자를 뇌졸중으로 이끌고 있는 현실이다. 뇌졸중은 분명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병이다. 그런데 ‘뇌졸중’에 세종류가 있다는 사실은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의 혈관이 찢어져서 출혈을 일으키는 ‘뇌일혈(뇌출혈’, 뇌 표면의 혈관에 생긴 혹이 터져서 지주막이라는 수막 아래에 출혈이 발생하는 ‘지주막하 출혈’으로 나뉜다. 조사에 따르면 뇌졸중을 일으킨 사람 가운데 뇌경색은 84%, 뇌일혈은 13%, 지주막하 출혈은 3%였다.
뇌졸중 중에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 뇌경색은 어떤 병인가? 혈전이 커져서 결국에는 혈관을 막아 버리는 병이 바로 뇌경색이다.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피의 응고물은 뇌혈관에만 생기는 게 아니다. 심장에서 생긴 피의 응고물이 혈류를 따라 흘러와 뇌혈관을 막는 경우도 있다. 혈관이 막혀 뇌가 산소 부족 상태에 빠지면 3~4분 안에 뇌세포는 괴사하기 시작한다. 한번 죽은 뇌세포는 복원되지 않는다. 때문에 목숨을 건졌다 해도 팔다리 마비나 언어 장애 등의 휴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뇌경색 치료는 결국 시간과의 싸움인 셈이다.
혈압약은 뇌경색의 발병을 배가시킨다
흔히들 뇌경색의 원인을 고혈압에서 찾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혈압이 낮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몸은 사력을 다해 혈류의 강도를 높여 피의 응고물을 흘려보내려 한다. 즉 혈압을 높여 피의 흐름을 빠르게 함으로써 뇌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고혈압 때문에 뇌경색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뇌경색이 발생했기 때문에 혈압을 높여 낫게 하려는 작용’인데, 원인과 결과를 완전히 반대로 해석한다.
이때 혈류가 약해져서 피고 응고물을 떠내려 보내지 못하면 바로 뇌경색에 이르는 것이다. 따라서 약으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일은 목숨을 앗아가는 것과 같은 행위다. “뇌경색은 (혈압약을 처방한) 의사가 만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도카이 대학 연구에 따르면 “혈압약을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경색 발생률이 두 배”라고 한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뇌경색 예방을 위해“ 혈압약을 먹고 있는 것일까? 과거에는 사람들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혈관이 약한 상태였다. 게다가 대부분 육체노동으로 혈관이 쉽게 터져서 뇌일혈이 많았다. 때문에 ’고혈압=뇌졸중으로 쓰러진다‘는 이미지가 의사나 국민들 사이에 퍼져나갔다.
지금은 영양이 개선되어 뇌졸중에서 뇌일혈(뇌출혈)이 차지하는 비중은 10~20%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혈압=뇌졸중‘의 이미지만은 끈질기게 살아남아 뇌일혈 예방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혈압약을 먹고 있다.
필자는 ’혈압약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혈압을 낮추면 뇌일혈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뇌경색을 일으킬 확률 역시 높아진다.
약으로 혈압을 내렸더니 치매에 걸리더라
고령자의 혈관은 일반적으로 동맥경화가 발생하게 되어있다. 이는 노화의 과정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가늘고 딱딱해진 혈관을 통해 몸속 구석구석까지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높은 혈압이 필요하다. 고령자의 고혈압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반응인 셈이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약으로 혈압을 낮추면 위험하다. 혈압 수치는 낮아졌을지 몰라도 치매나 자리보전하고 눕는 사태가 벌어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약을 이용해 무리하게 혈압을 내리면 뇌의 혈류가 나빠진다. 그 결과 현기증으로 자주 넘어진다. 고령자가 거동을 못하게 되는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넘어져서 뼈가 부서지는 일이다.
혈압약은 치매 외에도 온갖 부작용을 일으킨다. 헛기침, 잇몸 부종, 부스럼, 변비, 부종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 뇌경색, 심부전, 당뇨병 같은 무거운 증상까지 실로 다양한 부작용이 확인되었다.
혈압은 나이와 함께 상승한다.
기준치의 대폭적인 하향 조정 못지않은 문제가 연령에 따른 혈압 차이를 무시한 처사다. 1960년대까지 혈압의 기준치는 ’연령 + 90‘이었다. 필자가 공부할 당시 의학부 교과서에도 그렇게 적혀 있었다. 이 공식에 따를 경우 나이 60이면 150, 70이면 160, 80이면 170이 된다.
혈압이 나이를 먹으면서 함께 오른다는 사실은 의학 상식이다. 그런데도 20세 이상은 모두 성인으로 뭉뚱그려 20대든 80대든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이만저만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아니다.
왜 이토록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것일까? 여기까지 읽은 독자라면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연령별로 기준치를 설정하기보다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환자 수‘를 늘리기 때문이다.
마치면서
서두 부분과 이 지면을 빼고는 모두 이 책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에디터 출판사>의 내용을 거의 베끼다시피 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라 그대로 도용했습니다. 저작권문제가 있다면 언제라도 내리겠습니다.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고요. 책 한 권을 압축하려니 힘들고 해서 핵심만 오려냈습니다. 기록한 내용 외에도 사이다 같이 시원한 말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약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WHO에서 제시한 현재 고혈압 기준 수치는 현재 120mmHg / 80mmHg인데, 얘, 어른, 할아버지까지 뭉뚱그려 똑같은 수치로 정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동맥경화로 혈압이 상승하는데 하나의 잣대로만 재는 것은 말도 않된다. 차라리 ’나이 + 90‘이란 수치가 합리적이다.
둘째, 이러한 혈압 수치를 급격히 낮춘 행위는 제약회사와 유관 단체 간의 커넥션이 있을 것이다.
셋째, 혈압약이 오히려 뇌경색을 발병을 배가시키며, 뇌로 가는 혈류를 약화시켜 오히려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치매 환자가 급격히 많아진 원인도 되겠네요.

이상 지식거래소였습니다. 오늘도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혈압약 복용 우선 보류합니다. ^^; 자료를 더 찾아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