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Ripple XRP,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코인 리플의 사전적 의미: Episod 26

우리는 돈의 길을 추적하면서, 세계를 선도하는 다보스포럼, 스위프트 단점 그리고 ISO20022을 장착한 코인을 살펴봤다. 그중에 중복되는 코인을 골라 첫 번째로 ‘헤데라’를, 이젠 리플 XRP 차례다.

세계에서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놈은 역시 ‘비트코인’이다. 하지만, 국내를 둘러보면 리플(XRP)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코인이다. 국내에서는 여전히부동의 1위다. 왜일까? 투자 전망, 기술적 지표, 희망고문 전문가 등은 인터넷에 차고 넘치니까 오늘은 이런 거보다 약간 인문학적 접근을 해보고 싶다.

‘ripple’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명사로는 ‘잔물결’, 동사는 ‘파문처럼 번지다’라는 뜻이다. 물을 상징으로 채용하면서 지금은 잔물결이지만, 앞으로 큰 파문처럼 번지게 해 나비효과를 일으키겠다는 의미다.

물이 주는 교훈은 참 많다.


“물은 산 높은 곳에서 흘러 강을 만나고 궁극적으로 바다가 된다. 바다는 평평한 수평을 이루며 이는 평등을 의미한다.”


“물은 다투지 않고 낮은 곳으로 흐르며, 장애물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스스로 채워 넘칠 때까지 기다린다.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 즉 ‘순리(順理)’다.”


“물은 길을 가다 바위를 만나면 그것을 깨뜨리려 싸우지 않는다. 대신 바위의 모양을 따라 옆으로 비켜 흐르거나, 아래로 스며들며 자기 길을 묵묵히 간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기느냐에 따라 자신의 모양을 바꾼다. 네모난 그릇에선 네모가 되고, 둥근 그릇에선 둥근 모양이 된다.” 유연성이다.


“모든 생명체가 위를 향해 올라가려 할 때, 물은 끊임없이 아래로 향한다. 가장 낮은 곳에 향하기에 비로소 모든 물기가 모여 거대한 바다를 이룬다.” 이는 겸손과 발전 미덕이다.




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우리 민족과 닮은 점이 있다. 단 한 번도 강제로 남을 침략한 적이 없는 민족, 겸손하면서 묵묵히 인내로 할 일을 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민족, 늘 순리를 앞세우는 민족….. 남들은 자본주의적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할 때 한국은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 온 민족이다.

우리는 그 아픈 인고의 찢어진 가난에도 자식들에게 교육이라는 과제를 묵묵히 수행했고, 그 결과 경제 대국으로 성장, 군사는 세계 5위로 막강하다. 유례없는 평화적 민주주의 표준, 정권교체. 또한, 우리 문화는 모든 방면에서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는 가장 무서운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화요 또 하나는 시스템을 통째로 바꾸는 일이다. 전자는 진정한 평화를 의미하고, 후자는 체제 종속이다. 문화의 힘이 실로 무서운 이유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위상은 김구 선생님이 만족할 만한 국력과 문화의 진보다.

리플 얘기하다가 갑자기 논리가 국뽕으로 비약했다. 암튼, 우린 물처럼 겸손하면서, 부닥치는 모서리와 대립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면서, 큰 바다로의 평등을 꿈꾼다. 여타 다른 민족과 달리 굉장히 똑똑하면서 무서운 인내와 미래를 보는 선구안까지 겸비한 민족이다. 이런 민족이 ‘디지털전환’이라는 새 시대에 굳이 선택한 코인이 있다.

리플(Ripple)도 물을 상징으로 한다. 우리와 뭔가 비슷하지 않은가! 움직임이 멈추지 않고 전체로 퍼져나가는 생명력 있는 흐름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리플(Ripple)의 철학은 파편화된 금융 시스템의 장벽(마찰)을 허물고, 물이 흐르듯 가치가 전 세계로 막힘없이 이동하는 ‘가치의 인터넷(Internet of Value)’을 지향한다. 이는 앞서 말한 물의 ‘순리(모든 곳을 연결하고 흐르는 성질)’를 현대 금융 공학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사려 깊은 우리 민족이 가장 선호하는 코인이라는 데 있다.

그래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코인, 리플 좀 더 깊이 파헤쳐 보기로 한다. 다음 시간에…..

  1. 화폐의 역사 먼저 알아보자 Episo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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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누구나 예측 가능한 미래 세상 그리고 가치의 인터넷 이야기: episod 3
  4. 디지털이 지배하는 기계시대, 돈은 어떤 모습일까?: episod 4
  5. 세계 돈의 혈관 SWIFT의 현실: 불편함 -Episod5
  6. 자산이 오가는 길: 금융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과도기 Episod6
  7. 비트코인 백서 초록 편,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Episod 7
  8. 알트코인, 새로운 혁명의 시대!: Altcoin 기초개념 Episod 8
  9. 기축통화국의 선택 : CBDC vs 스테이블코인 Episod 9
  10. 종이 화폐, 디지털로 이동하다! Episod 10
  11.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 Episod 11
  12. 알트코인의 쓰임새: Episod 12
  13. 다보스포럼과 그들이 선택한 길 : Episod 13
  14. 단순함의 미학 : Episod 14
  15. ISO20022 업그레이드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 Episod 15
  16. 블록체인에 담은 철학: Episod 16
  17. 돈이 다니는 길: Episod 17
  18. 생존할 놈을 골라내는 기술: Episod 18
  19. 영지식증명, 수학으로 만든 마법의 기술 Episod 19
  20. 현상을 이해하는 도구 변증법 : Episod 20
  21. RWA, 실물자산을 잘게 쪼갠다: Episod 21
  22. 돈의 경로: 다보스포럼 그리고 SWIFT ISO20022 표준 장착 코인들 Episod 22
  23. 분산원장(DLT), 블록체인, 헤데라의 해시그래프(Hashgraph) : 용어 정리 Episod 23
  24. 헤데라(Hedera) 친환경 철학의 배경과 헤데라는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과 근본이 다르다?: Episod 24
  25. 헤데라(Hedera)가 뭘 할 수 있을까?: 헤데라의 쓰임새 Episod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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